한화생명, 전 직원 'M365 코파일럿' 도입…보험 업무에도 적용

사내 경진대회로 AI 인재풀 확보…업무 혁신 프로젝트 추진

2026-08-13     김성지 기자
한화생명

[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한화생명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솔루션인 'M365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하고 AI 기반 전사적 업무 혁신에 나선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험 상품 개발과 위험률 산출, 보험계약마진(CSM)·수익성 관리 등 본업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생명은 13일전체 임직원 2728명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솔루션 'M365 코파일럿'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금융사는 망분리 규제로 인해 생성형 AI 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 초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격 도입에 앞서 올해 5월부터 솔루션 적응기간을 거쳐 솔루션 적응기간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AI 기반 업무 방식 전환에 착수했다.

한화생명은 경진대회 우수 인재로 구성된 AX프로젝트팀을 신설하고 현업 주도로 발굴한 58개 업무 혁신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IT부서 중심이던 AI 개발업무에 투자·상품·경영지원 등 현업 인력이 직접 참여하면서 AI 기반 업무 개선 과제를 구현할 인재풀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 상품 개발, 위험률 산출, CSM·수익성 관리 등 보험 핵심 영역을 지원하는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실용성 검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정식 조직을 신설해 고도화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툴은 사용자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사내 AI인재풀을 확대하고 업무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의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