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홈닉에 청소·세차·펫케어 붙였다…아파트 앱 경쟁 확대
생활편의서비스 4종 신규 도입…전체 홈닉 단지로 적용 넓혀 래미안 입주민도 가입 후 이용 가능…타 브랜드 제휴도 19곳으로
[화이트페이퍼=김혜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아파트 관리 기능을 넘어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청소, 출장 세차, 반려동물 케어, 의류 수거 서비스를 앱 안에 도입해 입주민이 자주 쓰는 주거 편의 기능을 한곳에서 이용하도록 했다.
5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닉에 생활편의서비스 4종을 새로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생활 밀착형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마련됐으며 입주민의 일상 이용 빈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새로 추가된 서비스는 세대 청소 서비스 ‘청연’, 출장 세차와 차량 관리 서비스 ‘갓차’,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와요’, 의류 수거 서비스 ‘픽옷’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서비스를 홈닉 안으로 들여 아파트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홈닉 적용 단지 입주민은 서비스별 할인 쿠폰과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서비스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혜택과 프로모션 내용은 홈닉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생활편의서비스는 부산 ‘SK드파인광안’에 먼저 적용됐다. 해당 단지는 지난 6월 말 입주를 시작했으며 신규 서비스가 첫 도입된 이후 최근 전체 홈닉 적용 단지로 확대됐다. 홈닉이 도입되기 전의 삼성 래미안 아파트 입주민도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생활편의서비스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 영업도 강화한다. 회사는 차별화된 아파트 생활 서비스 모델을 앞세워 홈닉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플랫폼 매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홈닉은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아파트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과 협업을 시작한 뒤 두산건설, HS화성, SK에코플랜트 등으로 제휴 범위를 넓혀왔다. 현재 홈닉은 19개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