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동원참치액’으로 시장 점유율 1위…누적 750만 병 판매
훈연참치추출물 80% 이상, 깊고 깔끔한 감칠맛 2024년 매출 50%↑…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화이트페이퍼=김혜인 기자] 집밥 수요 확대와 함께 만능 조미료로 자리 잡은 참치액 시장에서 동원F&B의 ‘동원참치액’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 약 750만병을 돌파하며 브랜드 만족도와 시장 지위를 동시에 확보했다.
최근 외식 물가 부담이 이어지며 가정 내 요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는 액상 조미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참치액은 훈연참치추출액에 무, 표고버섯, 다시마 등을 더한 소스로, 국·찜·볶음·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동원F&B는 40년 이상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온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2022년 ‘동원참치액’을 출시하며 조미 시장에 진출했다.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잡은 참치를 자숙한 뒤 5시간 이상 끓여낸 참치 엑기스를 담았고,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은 80% 이상이다.
제품은 ‘동원참치액 진’, ‘동원참치액 순’, ‘동원참치액 프리미엄’ 3종으로 구성됐다. ‘진’은 가쓰오 풍미가 진해 국물과 조림, 찜, 볶음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순’은 훈연 향을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더해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프리미엄’은 황다랑어 추출물을 함유하고 훈연참치추출물 비중이 85%에 달하며, 사양벌꿀·감초·다시마·표고버섯·마늘 등 부재료를 더해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동원참치액은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과 이노신산, 유리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해 깊은 맛을 낸다. 반면 발린,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등 쓴맛을 내는 아미노산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춰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참치 엑기스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신선하게 관리한 뒤 최적 조건에서 효소 분해하고, 숯을 활용한 탈취 공정과 정밀 여과 기술을 거쳐 완성된다. 이를 통해 비린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출시 이후 성장세도 가파르다. 동원참치액은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까지 누적 약 750만병이 판매됐다. 닐슨아이큐코리아 기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액상조미료 내 참치액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참치액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직접 잡은 참치의 엑기스와 높은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을 비롯한 동원참치액만의 우수한 품질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치액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참치액은 고품질 원료와 정밀 공정을 기반으로 액상 조미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