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클래식’ 출시…20도 고도수로 20주년 정조준
알코올 20도 유지하며 알라닌·아스파라진·자일리톨 적용 대관령 암반수·쌀증류주 등 기존 핵심 요소 계승
2026-04-27 김혜인 기자
[화이트페이퍼=김혜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고도수 소주 수요를 겨냥해 ‘처음처럼’의 20도 제품을 다시 꺼내 들었다.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리뉴얼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 진’을 새롭게 단장한 ‘처음처럼 클래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저도화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고도수 제품을 찾는 소비층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핵심은 출시 당시의 도수와 구성을 되살린 데 있다. ‘처음처럼 클래식’은 20년 전 첫 출시 당시와 같은 알코올 도수 20도를 적용했고, 알라닌·아스파라진·자일리톨 등 당시 사용된 첨가물을 담았다. 동시에 현재 제품의 정체성도 이어갔다. 대관령 기슭 암반수와 쌀증류주, 알룰로스 등 기존 ‘처음처럼’의 주요 요소를 반영해 브랜드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외형에도 변화를 줬다. 라벨 색상을 짙은 녹색으로 바꾸고 ‘클래식 20도’ 문구를 삽입해 도수를 부각했다. 유통 전략도 조정했다. 다음 달 초 출시되는 이 제품은 기존 ‘처음처럼 진’과 달리 360ml 병 제품을 추가해 유흥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병과 페트 제품을 모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저도화 트렌드 속에서도 고도수 소주를 애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