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3분기 IB 반등·적은 충당금-NH
3분기 연결 순이익 2122억원, 시장 예상치 상회
2023-11-10 고수아 기자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본업 호조와 예상 대비 적은 충당금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Hold(홀드)', 목표주가는 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7100원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 및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한 21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본업 호조와 신규 충당금 적립액이 650억원으로 적었던 영향"이라고 밝혔다.
3분기 한국금융지주의 계열사 합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위험노출액)은 약 5조원, 해외투자자산 2조5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IB 수수료손익은 개선세가 확연하다고 평가했다.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IB 수수료손익은 1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24.1% 증가한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PF 영업을 조금씩 재개한 영향"이라며 "기업공개(IPO) 부문은 두산로보틱스 수수료를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한국투자캐피탈은 지속적으로 충당금을 쌓고 있으며, 연체율과 고정이하비율이 매 분기 증가하고 있어 한국투자증권 대비 실적이 회복하는 속도는 느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윤 연구원은 "대형증권사 중 해외투자자산 익스포저 높은 만큼 내년까지도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가능성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며 "아직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