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롯데건설-힐엔지니어링 공동개발 기술 재난안전 신기술에

2023-09-26     최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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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두산건설은 롯데건설, 힐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더블다이아프램으로 구성된 무수축 모르타르 충전 조립식 각형강관 기둥을 이용한 내진보강’ 기술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건축물의 기둥에 무수축 모르타르를 충전한 강관을 설치 후 철골보를 연결해 모멘트 골조 프레임을 형성하는 내진 보강 기술이다. 모멘트골조는 부재와 접합부가 휨과 전단력, 축력에 대응하는 골조를 뜻한다. 강관의 내부에는 단면을 정확히 유지하는 판 구조인 더블 다이아프램을 설치해 기존 기둥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내진 성능을 확대했다.

기존의 내진 보강 공법은 철근·거푸집 설치, 콘크리트 타설·양생, 거푸집 해체 등의 복잡한 공정이 필요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외부 강관이 적용돼 복잡한 공정이 생략된다. 강관 기둥은 콘크리트 타설 시 거푸집이 받는 수평압인 측압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콘크리트 일체 타설로 공기가 단축된다.

신기술은 내진 보강이 필요하고 공사 중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학교,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관공서, 군시설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축 건물의 주요 골조로도 활용이 가능해 주차장, 물류 창고 등 수요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건설 신기술 7건, 환경 신기술 1건, 재난안전 신기술 3건을 보유 중이고 융복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확보에 매진 중“이라며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주택 품질 향상과 최적의 생활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