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청년도약계좌 금리, 연 7∼8%대 일반적금 효과"
정부 기여금과 관련 이자·이자소득 비과세 5년간 연 총급여 2400만원 가입 청년 기준 만기시 수령액은 4894~5000만원 예상돼 15일 운영 개시, 11개 은행 앱서 가입 신청 첫 5영업일은 5부제, 끝자리 3·8부터 시작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에게 주어지는 정부 기여금과 관련 이자, 이자소득 비과세를 고려하면 계좌에 가입한 청년은 연 7~8%대의 일반 과세 적금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14일 예상했다.
이날 11개 취급은행은 청년도약계좌 최종 금리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했다. 11개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금리는 연 6.0%로 모두 같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금리와 관련해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향후 기준금리는 5년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총급여 기준 5년간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은 납입금액에 대한 정부 이자 외에도 정부기여금 및 관련 이자, 이자소득 비과세로 인해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취급은행 중 6개 일반은행에서 가입한 경우를 기준으로 5년간 개인소득(총급여 기준) 3600만원 이하는 연 7.01~8.19%, 4800만원 이하는 연 6.94~8.12%, 6000만원 이하는 연 6.86~8.05%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 5년간 총급여 2400만원 이하인 청년이 일반은행에서 가입하는 경우 매월 70만원씩 5년간 납입했을 때 만기 수령액은 4894~5000만원으로 예상됐으며, 5년간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청년이 일반은행에서 가입하는 경우 만기 수령액은 4833만원~4940만원으로 예상됐다.
청년도약계좌는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간에 납입이 없더라도 계좌는 유지되며 만기는 5년이다. 개인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자소득에 비과세(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에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첫 5영업일(6월 15일~6월 21일)은 5부제가 시행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5일(3, 8) ▲16일(4, 9) ▲19일(0, 5) ▲20일(1, 6), 21일(2, 7) 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22~23일에는 출생연도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1개 은행을 선택해 7월 10일부터 7월 21일 중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1인 1계좌만 만들 수 있다.
가입 신청자는 은행 앱에서 연령 요건과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여부 등을 신청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대상 청년이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중장기 적금상품이다.
중간에 납입이 없더라도 계좌는 유지되며, 만기는 5년이다. 개인소득 수준과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소득 요건(총급여 7500만원 이하)과 가구소득 요건(중위소득 180%)을 모두 충족하는 만 19~34세(계좌 개설일 기준) 청년이다. 나이 계산시 병역이행기간은 최대 6년까지 미산입한다.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은 개인소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모두 적용받는 대상은 개인소득이 직전 과세기간인 작년 1월~12일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인 경우다. 만약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가 6000만원을 초과하고 7500만원 이하인 경우 비과세만 적용된다.
개인소득에 따른 기여금 지급여부와 규모는 가입일로부터 1년 주기로 조정된다.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지자체의 복지 고용 지원상품 등에 가입했더라도 동시가입이 허용된다. 상품 구조는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최고 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6%로 같다.
기본금리는 6개 은행(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에서 모두 가장 높은 4.5%로 책정됐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방법은 소비자포털→금리/수수료 비교공시→예금상품금리비교→청년도약계좌 금리비교 순으로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