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어렵지만 함께 극복하자”...삼성 협력사에 설 대금 1조 조기 지급

설 명절 전 물품 대금 1조400억원 조기 지급 온라인 장터 운영…49개 中企 참여

2023-01-12     박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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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참여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사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각 회사별로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어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장터 참여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스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17개사다.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각 회사들은 사내 게시판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이나 농협몰,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올해 설 맞이 장터에는 49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한우, 굴비, 한과, 김 등 100여 종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설 선물의 판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업체의 판로를 넓혀 내수 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믿음에 따라 중소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