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아산 탕정중학교 증축공사에 모듈러공법 적용"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증축공사

2022-09-27     최창민 기자
사진=호반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호반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중학교 증축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탕정중학교 증축 공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등 총 5개층 규모로 8개 교실과 기타 부속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증축 공사는 오는 10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모듈러 공법은 탈현장(Off-Site Construction·OSC) 건축 방식으로 주요 골조를 포함한 기본 마감재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허는 방식이다. 모듈러 건축은 스마트 건설로 공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고품질의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투자한 인공지능 건축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의 ‘BUILDIT-M’을 활용해 현장 공사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철골 BIM을 적용한 스마트 설계, 열차단과 차음 성능을 가진 스마트필름 블라인드 시공(일부 창호) 등 신기술이 도입된다.

회사 측은 교육시설로는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과 에너지효율등급(1++)을 충족한 모듈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사 일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증축하기 위해서 모듈러 공법을 적용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