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750억 규모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2022-08-29     최창민 기자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위치한 252가구 규모의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쌍용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5층2개동, 총 252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정비된다. 착공은 오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176가구다.

단지는 주변에 대전 지하철 용문역과 롯데백화점 등이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들어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 만에 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은 올해 45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