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감원장 첫 회동

'일 잘하는 신뢰받는 금융당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정과제 차질없이·맡은 바 역할 성실히 수행 약속 '현장밀착형' 행정과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 구현

2022-07-11     고수아 기자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 이복현 금감원장과 만나 새정부 금융분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고 기대하는 금융정책을 위한 '일 잘하는 신뢰받는 금융당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이 원장과 취임 후 첫 회동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를 합격한 이후 경제 부처에서 근무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 인사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시 동기다. 

이에 따라 진행된 이날 양대 금융당국 수장들의 첫 회동에서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최근 경제·금융시장의 엄중한 복합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금융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과정에 반영해 위기국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새정부 금융분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혁신을 위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정책들도 모색하고, 현장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규제·제도개선에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일 잘하는 신뢰받는 금융당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 속에서 맡은 바 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새로운 제도로 인해 다른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는지 면밀히 점검하는 '현장밀착형' 행정과,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고 기대하는 금융정책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금융부문 신뢰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