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공간음향 업체 ‘오디오 퓨처스’에 전략적 투자

‘360 워크믹스 크리에이터’ 개발 업체

2022-07-07     최창민 기자
사진=컴투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컴투스는 공간 음향 기업 ‘오디오 퓨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소재 ‘오디오 퓨처스’는 ‘버추얼 소닉스’의 자회사다. 3D 공간 음향 기술인 ‘360 워크믹스 크리에이터’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퀄컴, 프라운호퍼 등 여러 기술 기업이나 연구소들과 협력하고 있다.

‘360 워크믹스 크리에이터’는 개별 사운드를 360도의 구형 영역으로 배치하고 제어해 청자에게는 몰입도 높은 음향 경험을 선사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방법을 제공한다.

컴투스는 이를 메타버스, 가상현싱(VR), 증강현실(AR)과 같은 차세대 플랫폼·기술과 결합하면 현실 공간 같은 음향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게임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의 필수 요소인 오디오 기술의 연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기술 연계 기회를 모색해 더욱 현실감 넘치는 가상 도시를 설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