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日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

북미·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 목표

2022-05-13     박세리 기자
LG생활건강의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로 제2의 유전체로 불리며, 다양한 질병 치료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훗카이도가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지역적인 장점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에 설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통해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청정지역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