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륙노선 탑승객 2년 새 4배 증가"

2022-04-11     최창민 기자
이미지=제주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내륙노선 탑승객이 2019년 30만명에서 지난해 130만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노선 탑승객은 189만명에서 271만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년간 지방발 제주행(여수·군산~제주)과 내륙노선(김포~여수·광주)에 새롭게 진입하고 기존 노선을 증편하는 등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여행 수요 확대에 집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2019년 6개(김포·부산·대구·광주·청주~제주, 김포~부산)의 국내 정기노선을 운항했으나 이후 정기노선 4개를 늘려 총 10개의 국내선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은 2019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지방공항 출발 제주행의 지난해 이용객은 271만명에 달해 2019년에 비해 43% 늘었다.

청주~제주 노선 탑승객은 48만명에서 73만명으로 증가해 부산~제주 노선 탑승객 수 74만명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대구~제주 노선과 광주~제주 노선 탑승객은 각각 27만명과 25만명에서 50만명과 44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 측은 지방공항에 새로운 노선이 생기면서 이용객 증가 등 지방공항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노선별 탑승객 분포에도 변화를 줬다고 설명혔다.

내륙노선에서도 큰 폭으로 탑승객이 늘었다. 김포~부산 노선 탑승객은 29만명에서 92만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김포~여수 노선과 김포~광주 노선에서도 탑승객 수가 취항 첫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