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상장 주관사 선정 착수...2023년 상장 목표

2022-03-21     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1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주관사단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조성옥 SK에코플랜트 Corp. Strategy 센터장은 “2023년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 선정에 착수하며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며 “규모의 경제 전략에 따라 다수의 환경기업 M&A(인수·합병)를 성사시키며 이미 국내 최대 환경사업자 위상을 확보했고 수소연료전지·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기업가치를 보다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를 ‘성공적인 IPO 달성을 위한 준비를 완성하는 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오는 2023년 IPO를 통해 아시아 1위 환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신사업 투자재원을 조속히 확보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용등급, 부채비율 등 재무안정성 개선에도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되면서 회사 영업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지난달 출범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기업인 SK에코엔지니어링의 상환전환우선주(지분 50.01%)를 매각해 4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사모펀드(PEF) 대상 약 6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고 추가로 4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등 총 1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조 센터장은 “성공적인 IPO를 통해 국내·아시아 1위를 넘어 글로벌 환경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