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난방비 6억5천만원 지원

2005년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 누적 지원금액 106억원

2021-12-01     이시아 기자
(사진=KT&G)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 5천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겨울 한파 속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하고 있다. 이는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지원 금액은 106억 원 가량이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쓸 수 있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와 도시가스 업체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선지불 했다. 아울러 KT&G 임직원 봉사단은 난방시설이 열악해 연탄 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