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온라인 관심도 종근당·신풍제약 순

상장 제약사 30개사,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대상 진행

2021-07-28     이시아 기자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올해 2분기 30개 상장 제약사 중 투자자들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포스팅이 가장 많은 곳은 종근당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정부 및 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상장 제약사 30개사 임의 선정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포스팅수 1위는 종근당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종근당은 총 11만2640건을 기록했고, 신풍제약이 10만6786건으로 2위에 올랐다. 이 두 곳은 3개월간 정보량이 10만건을 상회하면서 투자자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채널별로 세부적인 정보량을 살펴보면 종근당은 블로그 포스팅 비율이 31.7%, 카페 20.1%, 커뮤니티 16.7%, 트위터 14.0%, 뉴스 11.9%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고, 신풍제약은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관련주로도 주목을 받으면서 네이버 카페 등 카페 채널에서의 포스팅 수가 총 6만1053건으로 전체 정보량의 57.2%에 달할 정도로 집중돼 있었다.

이들 두 회사에 이어 GC녹십자 9만5040건, 부광약품 6만9726건, 에이프로젠제약 5만9756건, 휴온스 5만4793건, 유한양행 3만8332건, 대웅제약 3만7047건, 한미약품 3만6330건, 셀트리온제약 3만4973건 순으로 집계됐다.

30개 상장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호감도를 차지한 곳은 에이프로젠제약이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 83.34%라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부광약품 74.11%, 신풍제약 51.63%, 광동제약 49.47%, 일동제약 48.63%, jw중외제약 46.01%, 유한양행 45.49%, 동국제약 43.93%, 안국약품 39.64%, 한미약품 37.1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