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1억 쾌척…참전용사 주거 개선 이바지

2021-06-15     최창민 기자
사진=효성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효성그룹은 15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효성이 전달한 후원금은 10여개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육군-공공기관 등이 참전 용사들의 노후 주택 18채를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데 지원된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슬레이트 지붕을 보수하거나, 황토벽을 허물어 새로운 주택을 짓고, 오래된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보수하는 식이다.

효성은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370명의 참전용사들에게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역 단체들도 가전제품 지원에 힘을 모아 참전용사들이 보다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앞서 효성은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힘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6∙25·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효성은 이 외에도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광개토부대에 위문금 1000만원과 제습기 20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효성 관계자는“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참전 용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