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최 회장 다시 만났다…SK 최태원·포스코 최정우 도시락 나눔 봉사

2021-01-29     최창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항에서 1년여 만에 다시 만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포항을 방문해 최정우 회장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사회에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두 총수는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성과 공유의 장' 행사에서 만나 사회적 가치, 기업시민 정신을 강조했다. 이번에 진행된 봉사 활동은 양사가 추구하는 이 같은 사회적 가치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회동에서 최태원 회장과 최정우 회장은 미래차 소재, 수소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두 총수는 ESG 경영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최정우 회장은 ‘기업 시민’을 내세우며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