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창업주 1주기... 신동빈 "父 가르침 되새겨 어려움 극복할 것"
2021-01-18 서영광 기자
[화이트페이퍼=서영광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해 1월 19일 세상을 떠난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18일 롯데그룹은 오는 22일까지 그룹 임직원들이 헌화하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는 신격호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 어록 등과 함께 고인의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의 추모사가 소개됐다.
신동빈 회장은 온라인 추모관의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는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끊임없는 도전과 남다른 열정으로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하셨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어떤 힘든 순간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라며 "아버지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아버지와 같은 시대를 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그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전 이사장은 추모 영상에서 "어린 시절 낯선 타국에서 힘들게 사업을 하시면서도 늘 고국과 고향을 생각하고 그리워하셨다"면서 "그런 마음이 롯데라는 그룹을 일구고 한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