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이재용 파기환송심 선고 앞두고 동반 약세

2021-01-18     장하은 기자
18일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삼성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6% 하락한 8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물산(-1.3%), 삼성생명(-1.82%), 삼성SDI(-2.17%), 삼성중공업(-1.44%), 삼성증권(-1.08%), 삼성화재(-1.34%), 삼성엔지니어링(-1.09%) 등도 하락세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형량을 결정할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이날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12호 중법정에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