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종근당바이오, ‘올루미언트’ 긴급승인에 주가 껑충

2020-11-20     장하은 기자
종근당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종근당 류머티즘 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긴급사용 허가에 관련주가 20일 장 중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 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16.15% 상승했다. 같은 시간 종근당홀딩스(26.37%)와 종근당바이오(29.85%)도 함께 급등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19일 (현지시각)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바리시티닙’과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병용요법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 승인했다.

바리스티닙은 '올루미언트'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보통 정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종근당과 한국릴리는 지난해 올루미언트를 국내에서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종합병원은 한국릴리와 종근당이, 의원은 종근당이 주력해 판매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