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그룹사 합병 소식에 주가 동반 강세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셀트리온 그룹이 합병을 통해 사업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룹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셀트리온제약(10.80%), 셀트리온헬스케어(2.51%), 셀트리온(0.58%)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합병 계획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사 합병 이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 간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된 논란은 종식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당 품목들에 대한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던 만큼 합병 완료 후 관련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