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 열어

2020-09-18     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차량 구매 상담과 브랜드 경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송파대로 전시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기존 송파대로 지점을 신축한 공간으로 지상 4층, 연면적 1461㎡ 공간에 총 8대의 전시차와 전 차종 컬러칩 및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응대 직원과 대면 없이 전시 차량 관람이 가능하고, 일상 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야간 비대면 전시장도 운영한다. 야간 전시장은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송파대로 전시장을 미래 고객 경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실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송파·강동권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현대차가 지향하는 미래 판매 전시장의 모습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대로 전시장은 '서아키텍스 건축사사무소'가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아 설계했다. 반복되는 스테인레스 메쉬망을 통해 정밀한 자동차 공정과정을, 건축물 내외관의 2100여개 조립식 클립은 자동차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현대차의 집약된 의지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