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코스닥 시총5위 단숨에

2020-09-10     장하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5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시초가 대비 30% 뛴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모가의 200%인 4만8000원에 장을 시작한 카카오게임즈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따상'(공모가의 200% 기록 후 상한가)을 기록한 것이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3일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보였다. 공모주 청약률은 1524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58조5542억원이 걷혔다.

시가총액도 4조5680억원을 기록,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시장 5위로 올라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앨리온 등 신작 라인업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