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파트 거래 30대 이하 '패닉 바잉' 두드러져

2020-08-17     최창민 기자
6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지난 6월 연령대별 아파트 거래 비중에서 30대 이하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서울 성동구와 중구에서 이들의 아파트 '패닉 바잉'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7일 직방이 한국감정원 통계를 통해 서울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시 25개 구 중 30대 이하의 아파트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의 52.9%다.

이어 중구(52.0%), 강서구(46.5%), 영등포구(45.2%), 구로구(42.1%) 순으로 30대 이하의 아파트 거래가 많았다. 이로써 성동구와 중구에서는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을 30대 이하 연령이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연령대별 매매 비중은 30대 이하가 36.1%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40대(27.8%), 50대(18.8%), 60대 이상(15.3%)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가 지금 아니면 아파트를 마련할 수 없다는 공포감에 대거 매입을 하는 '패닉 바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직방 관계자는 "성동구 아파트의 30대 이하 매입 비중은 올해부터 40% 이상을 유지했다"며 "성동구는 을지로·강남 업무지역과의 접근성이 좋고 주거환경 개선도 이뤄지고 있어 30대 이하의 매입 비중이 꾸준하게 높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