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GS홈쇼핑, 푸드 스타트업 발굴

2천만 원 상당 ‘사업 지원금’ 제공

2020-07-27     김새봄 기자
(제공=GS리테일)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식품 분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식품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넥스트 푸디콘’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식품 분야는 코로나19 확산,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이에 맞춰 스타트업과 신상품을 개발한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가정 간편식 ▲식사 대신 즐길 수 있는 스낵 ▲고령자·여성·유아 등 특정 대상에 맞춘 ‘메디 푸드’(Medi Food) ▲환경 문제를 해결할 대안 식재료를 발굴하는 ‘지속 가능 식품’ 등 4개 카테고리에서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팀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지원금·12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한 공동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쿠캣’, ‘프레시지’, ‘다노’, ‘얌테이블’ 등과도 협업할 수 있다.

GS리테일·GS홈쇼핑·스타트업이 개발하는 제품은 올해 말 시험 판매를 거쳐 내년 초 출시된다. GS25·GS프레시몰·GS샵 등에서 판매된다.

참여를 원하는 푸드 스타트업은 오늘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넥스트 푸디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 부문장은 “GS리테일의 오프라인 플랫폼과 GS홈쇼핑의 온라인 채널을 공동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상생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