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클래스도 라이브 방송으로...롯데百 잠실, '와인스테이지' 개장

2020-06-24     김새봄 기자
(제공=롯데백화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롯데백화점이 와인 관련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와인 스테이지'를 잠실점에 개장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쌍방향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유명 와인 전문 강사를 초청해 주 1~2회 와인 클래스를 열고 인스타그램과 롯데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외출 빈도가 줄어들면서 혼술·홈술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롯데 백화점 지난달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주세법 개정으로 온라인 주류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방송 중 온라인에서 와인을 주문할 수 있는 인터넷 링크도 제공된다. 고객은 주류를 매장에서 바로 픽업(Pick-up) 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주류 구매 과정에서 판매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 1지역장은 "'와인 스테이지'는 백화점에 입점한 와인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최신 소비 트렌드와 고객의 구매 패턴을 반영한 신개념 매장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