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유가증권시장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 승인

2020-04-03     김예솔 기자
태영그룹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태영건설에서 분할해 출범하는 티와이홀딩스(가칭)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태영건설의 분할 신설 예정 법인인 티와이홀딩스에 대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티와이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관리 및 신규 사업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태영건설은 1월22일 투자 부문을 분할한 뒤 새로 회사를 설립해 재상장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당시 태영건설은 경영구조 복잡성을 줄여 그룹 내 건설, 방송, 환경, 물류, 레저 등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기업·주주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영건설은 토목, 건축, 환경플랜트, 레저사업을 하는 종합건설사다. 1973년 11월 설립됐으며, 1989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