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9번째 계열 벤처투자사 출범식 개최

2020-02-17     장하은 기자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BNK금융 9번째 계열사인 벤처투자사가 공식 출범했다.

BNK벤처투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 그룹의 각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BNK벤처투자의 공식적인 첫발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BNK금융은 지난해 11월 유큐아이파트너스 지분 100%를 인수해 BNK벤처투자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BNK벤처투자는 출범식에서 ‘부울경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회사의 주요과제로 발표하고 기존 벤처기업 투자사업의 확대와 함께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BNK금융은 오는 3월중, 원스톱 기업투자금융센터인 ‘BNK부울경CIB센터’ 내에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BNK벤처투자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벤처투자 전문가를 추가 배치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유망기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BNK벤처투자의 편입을 통해 CIB(기업투자금융)부문에서 직·간접투자와 대출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BNK금융은 지역 내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통해 부울경 지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