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3분기 실적 어닝쇼크에 주가 하락세

2019-11-15     장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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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LF가 3분기 어닝쇼크 실적 발표에 15일 장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F는 전 거래일보다 5.62% 하락한 1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F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2% 증가한 415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대폭 쪼그라들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5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22억9650만원으로 각각 61%, 21.6% 감소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이날 LF에 대해 4분기 실적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8% 낮춘 2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 주가 모멘텀은 없다. 내년 실적을 반영한 목표주가 기준 괴리율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향후 코람코 관련 손익 방향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그는 “섣부른 ‘매수 후 기다림’ 보다는 ‘확인 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