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 갤럭시폴드, 내일 2차 물량 풀린다...2~3만대 달할 듯

2019-09-17     김예솔 기자
이달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최근 품귀현상까지 빚은 삼성전자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오는 18일부터 2차 판매에 돌입한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갤럭시 폴드 예약판매를 받는다.

예약 판매된 제품은 오는 26일 개통을 시작해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폴드는 1차 예약판매 당시 물량이 10분 만에 팔리며 품귀현상을 빚었다. 한때 온라인 중고장터에는 300만원짜리 매물이 나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번 2차 판매에서는 이통사별로 수백 대에 그쳤던 1차 예약물량보다 많은 수량이 풀릴 예정이다. 이통사마다 수 천대가 배정되며,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2차 물량은 2만∼3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 1차 판매에서는 온라인 예약만 가능했지만, SK텔레콤과 KT는 2차부터 온라인뿐만 아니라 가까운 매장에서도 예약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에는 온라인 예약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