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08-23     박재찬 기자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우리은행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5개 소상공인 협회 및 모비두 주식회사와 ‘포용적 금융 생태계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감독원의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자생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각 협회 소속 소상공인에게 주요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통장을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는 통장대출 한도를 최대 10% 우대하는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비두는 우리은행의 혁신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돼 은행으로부터 투자지원을 받고 있는 모바일 결제 및 마케팅 플랫폼 제공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소상공인에게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혁신기술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본 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금융약자를 위한 포용적금융의 생태계 조성에 우리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