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소재株 연일 강세... 후성·SKC솔믹스 급등

2019-07-16     장하은 기자
(후성주가변동차트)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일본의 한국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국내 반도체 소재주가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3시33분 현재 후성은 전날 대비 10%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만365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후성은 7월 들어서 가파른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지난 5일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C솔믹스는 전날보다 6.31% 오른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도 이날 장중 한때 4865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엘티씨는 이날 전일 대비 0.75% 오른 1만3400원에 거래중이고 장중 한때는 1만3650원에 거래됐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1만4550원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국내 반도체 소재 업체 주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소자 업체들이 일본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에 대응해 국산 소재 사용 비중을 늘린다는 보도에 따른 영향이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