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수출규제 대응 총력…장관급 회의 '주 2회 정례화'

2019-07-12     김예솔 기자
홍남기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부가 대(對) 한국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한 대응방안 논의하기 위해 관계장관회의를 주 2회로 정례화한다.

정부는 1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적으로 장관급 회의를 개최해 일본 수출 규제 관련 대응 방안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녹실회의, 경제현안조율회의 등을 통해 해오던 동향과 대응 방안 점검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