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퀸' 공연, VIP·R·S석 매진행렬

2019-06-18     장하은 기자
현대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 기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퀸(QUEEN)의 공연 티켓 예매율이 매진에 임박했다. 이 중 20·30대 여성팬층이 73%로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였다.

현대카드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의 티켓이 개시 후 1시간 내에 지정석 VIP석과 R석, S석 등이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개시 이틀 만에 전체 예매율 90%를 넘어섰고 현재는 약 9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남성 팬 비중이 높은 록(ROCK) 밴드의 공연임에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은 예매자 중 여성 비율이 68.2%를 차지해 남성(31.8%)을 압도했다. 지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였던 ‘폴 매카트니’(51.9%)나 ‘콜드플레이’(60.2%) 콘서트보다 한층 높은 수치다.

퀸의 전성기 시절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20대(40.0%)와 30대(33.8%) 고객이 전체 예매자의 73% 이상을 차지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는 지난 해 국내에서만 1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퀸이라는 밴드의 팬덤을 새롭게 확대, 재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 40대에서 13.8%, 50대 6.2%, 10대가 5.1%의 예매율을 차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티켓 오픈에는 영화로 처음 퀸을 접한 팬들이 공연을 통해 더둑 생생하게 퀸의 음악을 느끼기 위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