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가격 6개월째 '마이너스행진'...낙폭은 주춤
2019-06-03 김예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전국 주택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3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의 월간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16%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0.21%)보다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지난달 수도권은 0.17% 떨어졌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0.11%, 0.25% 떨어지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4구(-0.20%)는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세 지속되고 있으나 하락폭이 컸던 일부 랜드마크 단지에서 저가 급매물 소진되며 하락폭 축소됐다.
서울 성동구(-0.44%)는 최근 행당·금호동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투자수요들이 내놓은 매물이 쌓이며 가격이 많이 내렸고, 노원구(-0.06%)는 상계·월계동 등지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누적되며 호가가 떨어졌다.
지방은 0.1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 중 대전(0.21%)과 대구(0.06%)는 신규분양 호조, 정비사업 진행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광주(-0.02%)는 매물적체, 상승 피로감 등으로 하락 전환됐다.
그 외 신규 공급 및 기반산업 침체 등으로 강원(-0.39%), 울산(-0.83%), 충북(-0.34%), 세종(-0.30%), 경남(-0.28%) 등 하락세는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