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연락처로 송금한다... 핀크 ‘T전화송금’ 서비스 시작

2019-05-16     박재찬 기자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상대방 연락처만 알면 송금이 가능해진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핀크는 SK텔레콤과 함께 상대방 연락처만 알면 바로 돈을 이체할 수 있는 ‘T전화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SKT 고객이라면 휴대전화 ‘T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 저장된 인물을 선택하고 ‘송금하기’를 누르면 받는 사람 이름과 연락처가 핀크 화면에 자동으로 적힌다. 송금하는 사람이 송금액을 입력하고 비밀번호 인증을 하면 받는 사람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받는 사람은 문자메시지에 계좌번호를 적어 돈을 받으면 된다. 다른 통신사를 이용해도 송금 상대방 연락처를 알면 사용할 수 있다. 1일 최대 20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며 횟수 제한은 없다. 송금은 수수료 없이 이뤄진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앞으로도 통신사와 업무 협력을 통해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