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중 이익증가폭 가장 클 것'... 메리츠화재 목표주가는 3만원

2019-04-24     박재찬 기자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이익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4일 메리츠화재가 올해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장기 신계약의 양적·질적 지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사 중 올해 가장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메리츠화재의 별도기준 1분기 순이익은 607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작년 동기보다 3.8% 감소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670억원을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신계약 판매 증가로 인한 사업비율 상승”이라며 “1분기에는 예상 사업비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지만 2분기부터는 다시 안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