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관리지정 해제 소식에 장 초반 강세

2019-03-27     이혜지 기자
금호산업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호산업이 관리지정 종목 해제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금호산업은 전거래일에 비해 3.28%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날 재감사를 거쳐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금호산업은 제출한 감사보고서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판결을 받아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거래소는 이번 정정 공시에 따라 금호산업을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리스크를 감안해도 현 주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당장 작년과 동일한 주당배당금 500원을 가정하면 시가 배당 수익률이 5.5%에 달해 주가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