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국 가정간편식 제조ㆍ유통업체 안전 점검 실시

가정간편식 시강 급성장에 4월 1∼5일, 전국에서 일제 점검 실시 대상은 제조업체와 편의점ㆍ마트 등 유통업체 5천여 곳

2019-03-25     이재정 기자
식약처가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식약처가 가정간편식 관련 제품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월 1∼5일, 전국에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도시락,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2010년 9천억원에서 2017년 2조6천억원으로 연평균 17.3% 성장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국에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체 5천여 곳이다.

식약처는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정간편식은 직접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