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 채용...내달 11일까지 접수

2019-03-22     김예솔 기자
SH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22일 SH는 상반기 신입사원 100명(사무직 40명, 기술직 6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의 두 배이자 공채로는 1989년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은 SH의 직제개편에 따른 것이다. SH는 132명 증원을 골자로 빈집뱅크처, 청신호주택부 등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전산·토목·건축·기계 등이다. 공사는 연령, 성별, 학력 등 인적사항을 배제한 입사지원서를 받아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변호사, 회계사 등 사무직 전문자격소지자의 경우 영어성적이나 전공 필기시험 없이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입사 원서는 이달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SH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김세용 사장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인력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