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후유증인가...내츄럴엔도텍, 관리종목 지정에 장 중 폭락

2019-03-19     이혜지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관리종목 지정 소식에 장 중 폭락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 기준 내츄럴엔도텍이 전거래일에 비해 6.46% 떨어진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장 종료 후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내츄럴엔도텍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약 97억원으로 2015년부터 4년째 적자가 지속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유전자 백터 설계기술 등 유효물질을 탐색하는 첨단 기술에 기반을 두고, 천연물 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가짜 백수오 사건 이후에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