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자 21% 급증...화장품 주 동반 강세

2019-03-18     이혜지 기자
외국인의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외국인의 입국자와 특히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주요 관광 쇼핑 제품인 화장품 주가 장 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코스맥스가 전거래일에 비해 5.08%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모레퍼시픽(3.67%), LG생활건강(2.42%)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384만2867명으로 전년 동기 322만9890명에 비해 19%인 61만2977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전체의 81.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9%인 56만4600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아시아 중 중국인 입국자가 126만6451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8만1253명이 늘었으며, 전체 외국인 입국자 중 3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입국자도 27만825명으로 3만5418명이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인 입국자 역시 77만2607명으로 전년 동기 58만1186명에 비해 19만1421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