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봄편

2019-03-04     박재찬 기자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희망의 메시지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4일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봄편’으로 정현종 시인의 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의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어떤 역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튀어 오르는 공처럼 유연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련과 좌절에 쓰러지거나 굴복하지 않고 주어진 삶을 당당히 살겠다는 의미로, 인생을 둥근 공에 빗대어 동시처럼 재미있게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살다 보면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가 있지만 둥근 공처럼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희망과 용기를 갖자는 뜻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