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 2차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또 뜬다...대원강업 20% 급등

2019-02-26     이혜지 기자
남북경협주가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남북경협주가 2차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장중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40분 기준 대원강업이 전거래일에 비해 21.98% 폭등한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강업은 차량용 스프링 및 시트 전문 기업이다. 대원강업은 국책과제로 마그네슘 합금을 이용한 자동차, 철도 등 수송장비용 초경량 시트를 개발을 완료했다.

남북경협이 본격화되면서 광물사업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내 마그네슘 원료인 마그네사이트의 매장량은 세계 최대 수준으로 잠재가치가 2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마그네슘 관련 산업이 남북경협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낙수효과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이날 현대로템도 전날보다 4.65% 오른 2만925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