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요식업 종사자 자녀 '장학생 선발'

서울ㆍ수도권 소재 국공립ㆍ사립 대학생 103명 선발

2019-02-22     이재정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가

[화이트페이퍼=이재정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상생협력 대상인 요식업 종사자들 위해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1일 서초동 본사에서 장학 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장학생 등 7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서울과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요식업과 생계형 자영업주의 자녀 총 103명이다. 성적, 가정형편, 봉사활동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된 국공립대와 사립대 학생들에게 각각 120만원, 150만원의 장학금이 연간 지급된다.

2015년부터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하이트진로홀딩스 장학생 선발은 영세 요식업 및 생계형 자영업주들과의 상생협력과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관계자는 “넉넉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며 “당사의 작은 도움이 학생들의 미래를 크게 밝혀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장학금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