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금강산' 발언에...관련주 한창 10% 폭등

2019-02-19     이혜지 기자
금강산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강산 관련주가 문재인 대통령 금강산 발언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0분 기준 한창이 전날보다 10.23% 폭등한 2425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아난티도 전거래일에 비해 8.44%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은 지난해 강원도와 '평화크루즈ㆍ환동해권 해상관광물류 사업’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하고, 한-러, 중(북)-일을 연결하는 평화크루즈 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금강산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가진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지난주에는 금강산에서 개최된 새해 첫 남북 간 민간 교류 행사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다”며 반가움을 표하고 “남과 북의 국민들이 함께 해금강 일출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