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시장 경쟁 더 치열해 진다’... 하나은행, 연금사업 부문 강화

2019-02-15     박재찬 기자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 KEB하나은행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연금시장을 선도하고자 조직 개편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웰리빙그룹에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를 연금사업본부 아래 모았다. 하나은행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연금시장을 선도하고자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함영주 행장이 연금사업부장에 여성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작년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며 “올해 5월에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열어 1대 1 맞춤 자산관리와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