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난 4Q 부진한 영업익 곧 회복...핸드폰 판매, 5G 수혜"

2019-01-24     이혜지 기자
SK텔레콤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핸드폰 판매, 5G(5세대 이동통신) 수혜로 다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9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3.21% 밑돌겠지만, 올해 1분기부터 다시 3000억원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3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은 아이폰보다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돼 마케팅 비용 부담은 낮아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CES(세계가전전시회)를 통해 5G가 IoT(사물인터넷)의 핵심 인프라라는 사실도 명확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월 말~2월 초 전세계 통신사들의 5G 상용화 로드맵 발표가 SK텔레콤 수급 강화 역할을 수행할 공산이 크다"며 "3월 5G 요금제 출시, 5G 급행차선 허용이 SK텔레콤 주가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예상했다.